이재명, 충청서도 압도적 1위..'어대명' 대세론 다지며 반환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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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70% 넘는 권리당원의 지지를 받으며 2주째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처음 발표된 1차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8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이른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으로 불리는 대세론을 다지며 4주간 치러지는 순회경선의 반환점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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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70% 넘는 권리당원의 지지를 받으며 2주째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처음 발표된 1차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80%에 육박하는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이른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으로 불리는 대세론을 다지며 4주간 치러지는 순회경선의 반환점을 통과했다.
이 후보는 14일 오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대전·세종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공개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 12개 시도 누적 득표율 73.28%를 기록했다고 도종환 중앙당선관위원장이 발표했다. 박용진 후보가 누적 득표율 19.90%, 강훈식 후보가 6.83%를 각각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함께 발표된 1차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79.69%의 지지를 얻었다. 박 후보가 16.96%, 강 후보가 3.35%로 뒤를 이었다.
민주당은 당대표 경선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각각 반영한다. 이날 발표된 1차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28일 열리는 전당대회 당일 최종 득표율과 합산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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