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분으로 부족했던 이준석, "라디오서 보자"..재차 '윤핵관' 공세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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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62분간의 기자회견을 통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 등 국민의힘 내부 상황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라디오 방송 출연을 예고, 윤핵관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정치권은 이 대표가 전날(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 문제를 집중 비판한 만큼, 오는 17일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에 앞서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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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기자회견 이어 한달여만의 방송
법정 공방, 장외 여론전 병행 나서
오는 17일 가처분 심문기일 앞두고
‘윤핵관’ 논란에 비판총력전 벌일듯
전날 62분간의 기자회견을 통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 등 국민의힘 내부 상황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라디오 방송 출연을 예고, 윤핵관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내일부터 라디오에서 우선 뵙겠습니다”는 한 줄의 글을 올렸다. 이 대표가 라디오 인터뷰에 나선 것은 38일 만이다. 그는 지난달 8일 중징계 직후 KBS 라디오에서 “당대표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뒤 라디오 방송은 물론 거의 모든 언론 인터뷰를 자제해 왔다.
이 대표는 이번에 인터뷰에 응한 라디오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치권 안팎에서는 그가 광복절인 15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치권은 이 대표가 전날(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 문제를 집중 비판한 만큼, 오는 17일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에 앞서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격정과 분노의 기자회견 후에도 SNS에 “당원 가입하기 좋은 토요일 저녁”이라는 글을 올려 당원 가입을 독려했다. 법정 공방과 장외 여론전을 병행하며 지지층들 더욱 끌어 모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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