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15~17일 비피해 최소화 만전 기해야"

김소영 2022. 8. 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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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내일(15일)부터 수요일(17일) 사이에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15일 피해상황을 조사한 뒤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우선 충족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있다면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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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로부터 농작물 피해 상황도 청취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왼쪽)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대처 및 피해수습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내일(15일)부터 수요일(17일) 사이에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회의엔 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국방부·환경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경찰청·소방청·산림청·기상청·질병관리청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경기도·인천시 등 수도권 지자체와 강원도·대전시·세종시·충북도·충남도·전북도 관계자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 총리는 기상현황과 전망, 집중호우 대처상황 등을 보고받았다. 호우 수습·복구 계획 등도 청취했다. 이후 이재민들의 조속 복귀를 위해 전력 공급문제를 세밀히 살펴줄 것을 산업부·한전 등 관련기관에 당부했다.

국조실에 따르면 응급복구는 14일 기준 4897건 중 4370건(89.2%)이 완료됐다. 서울시·인천시·경기도·강원도 등 4개 시·도 40개 시·군·구 통합자원봉사지원단 4520명이 복구에 투입돼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15일 피해상황을 조사한 뒤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우선 충족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있다면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영상회의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농작물 피해상황도 보고받았다. 정 장관은 “조기 복구를 통해 추석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12일 오후 2시 기준 농작물 1027㏊가 침수 등의 피해를 봤다. 육계 등 가축 8만6552마리도 폐사했다. 농식품부는 1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인중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추가 피해 상황과 사전 대비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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