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C 게임노트] '71위' 바레인에 당했다..한국 0-3 완패, 2014년 이후 최고성적 '4위'로 대회 마무리

박정현 기자 2022. 8. 1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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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4위로 이번 대회를 끝냈다.

한국(세계랭킹 33위)은 14일 태국 나콘빠톰시티에서 열린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 컵' 3·4위 결정전 바레인(71위)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25-27, 30-32)으로 패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날 바레인을 상대로 패했지만, 2014년(우승) 이후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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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 AVC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4위로 이번 대회를 끝냈다.

한국(세계랭킹 33위)은 14일 태국 나콘빠톰시티에서 열린 '2022 아시아배구연맹(AVC) 컵' 3·4위 결정전 바레인(71위)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25-27, 30-32)으로 패했다.

1세트 초반 끌려가던 한국은 임성진, 곽승석, 임동혁의 득점으로 답답했던 흐름을 끊어냈다. 중반에는 임성진이 활약했다. 스파이크와 퀵오픈으로 17-17을 만들며 바레인을 조금씩 압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바레인에게 속공 찬스를 쉽게 내주거나 서브 범실이 나오며 23-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 한국은 2세트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박진우의 속공 득점과 황택의의 서브 득점이 연이어 나와 2-0으로 앞서 가기 시작했다. 이후 주득점원 임동혁의 스파이크와 블로킹 득점, 임성진의 후위 득점으로 추가점을 뽑아내 바레인의 추격을 뿌리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경기 중 급격하게 흐름을 빼앗겼고, 상대의 스파이크와 블로킹에 실점하며 세트스코어 0-2가 됐다.

한국은 3세트 초반, 0-4로 리드를 빼앗겼다. 연속 득점 없이 공격 흐름도 번번이 끊겼다. 그러나 임성진과 임동혁의 득점이 연이어 나와 추격하기 시작했다. 10-11로 턱밑까지 따라왔지만, 상대 블로킹 득점과 레프트 공격에 실점이 늘어났다. 한국은 세트 후반 곽승석의 블로킹으로 20-19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막판 실점에 무릎을 꿇으며 경기를 내줬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날 바레인을 상대로 패했지만, 2014년(우승) 이후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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