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황운하·세종 홍성국·충남 복기왕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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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에 황운하(60·대전 중구)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14일 오후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황운하(60) 의원이 신임 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17년 만에 경선 형태로 치러진 대전시당위원장 선거는 황 의원과 정기현 전 시의원의 양자 대결로 진행됐다.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엔 홍성국(59·세종시 갑) 국회의원이, 충남도당위원장엔 복기왕(54) 아산갑 지역위원장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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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에 황운하(60·대전 중구)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17년 만에 경선 형태로 치러진 대전시당위원장 선거는 황 의원과 정기현 전 시의원의 양자 대결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황 의원이 65.64%의 득표율로 33.18%에 그친 정 전 시의원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지난 11∼13일 진행된 권리당원 ARS(자동응답) 투표와 이날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를 절반씩 합산한 결과다.
황 신임 위원장은 “민주당 지도자들의 철학을 이어나가고 대전시당을 민주적이고 정의로운 곳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엔 홍성국(59·세종시 갑) 국회의원이, 충남도당위원장엔 복기왕(54) 아산갑 지역위원장이 확정됐다.
민주당 세종시당과 충남도당은 같은 날 각각 세종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공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홍 위원장은 “엄중한 시기에 시당위원장이란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뿌리가 튼튼한 시당, 수권 능력을 갖춘 시당, 당원과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당을 만들어 2024년 제22대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복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당원을 모시고 받드는 도당, 당원이 주인이 되는 도당, 11개 지역위원장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도당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신임 시·도당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대전·세종·공주=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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