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Ice Cream' 쑥스러워" 발언에 팬들 "귀여워!"(비포 미드나잇)

이재은 온라인기자 2022. 8. 14. 18: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2PM 이준호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팬콘서트 ‘Before Midnight’을 개최했다.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2PM 이준호가 2022 팬콘서트 ‘Before Midnight’(비포 미드나잇)에서 팬들과 소통했다.

이준호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이준호 2022 FAN-CON ‘Before Midnight’’을 개최했다.

베스트 2집 ‘TWO’ 타이틀곡 ‘FLASHLIGHT’으로 포문을 연 이준호는 ‘Instant love’ ‘Nobody Else’ ‘CANVAS’ ‘Fire’ 무대를 공개했다. 이어 ‘125일의 썸머’라는 코너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준호는 자신의 일과, 여름에 촬영했던 작품의 비하인드, 여름 활동 일화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코너 막바지에는 2PM의 ‘우리 집으로 가자’와 자신의 솔로곡 ‘집에 가지마’를 짧게 열창,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두 곡을 마친 이준호는 “노래를 부르다 보니까 오늘이 안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공연을 하다 보니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 지금 여기까지의 시간으로 봤을 때 해가 뉘엿뉘엿 지는 시간이다.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이준호의 여름이 여름밤이 무엇인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잠시 무대 밖으로 향했다.

이어 이준호는 ‘Darling’ ‘SO GOOD’ ‘Ice Cream’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댄서들과 ‘Ice Cream’ 무대를 마친 이준호는 “댄서분들께 큰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한 뒤 호흡을 가다듬었다.

이준호는 “‘Darling’이라는 곡과 저의 예전 여름을 잘 나타냈었던 ‘SO GOOD’ ‘Ice Cream’이라는 노래를 해봤다”며 앞선 무대를 소개했다.

이어 팬들을 향해 “사실 제가 ‘Ice Cream’ 무대를 할 때마다 조금 쑥스럽기는 하다. 왜냐하면 너무 귀여운 척을 하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팬들이 “귀엽다”고 화답하자 이준호는 “이렇게 귀엽다고 해주시면 제가 또 열심히 해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곧바로 이준호가 “귀엽기만 하면 또...”라고 말하자 팬들은 “섹시”라고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준호는 “그 말씀을 하시긴 아직 이른데, 왜냐하면 지금은 아직 진짜 그 열정적인 여름의 밤은 아니다. 저녁이 시작됐을 뿐이고, 우린 아직 한참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준호는 ‘Like a star’ 무대를 시작하기 전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날씨가 상당히 덥다. 지금 힘드신 분 안 계시냐”라며 관객 상태를 점검하는 면모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분위기 이어서 다음 곡을 그대로 가보도록 하겠다. 다음 노래들은 저의 진심을 담은, 그리고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만들고 부른 노래다”라며 ‘Like a star’를 열창했다.

한편 서울 팬콘서트를 마친 이준호는 오는 20~21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준호는 지난 2018년 개최한 일본 단독 콘서트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부도칸 공연장을 찾아 또 다른 여름밤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재은 온라인기자 rheelu@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