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실종 2명 아직 수색 중..청양군 38명 일시 대피

전준우 기자 2022. 8. 14.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14일 충남권에 내린 비로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에서 실종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오후 6시 기준 아직 찾지 못하고 수색 중이다.

충남 청양군에서는 오후 4시 기준 19세대 38명의 일시 대피자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충남 부여에서 누적 154.3mm, 충남 청양에서는 139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충남 청양군에서는 일시 대피자 19세대 38명이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여 154.3mm, 청양 139mm 폭우 쏟아져
14일 오후 경기 하남시 팔당댐에 폭우로 유입된 쓰레기(아래쪽)가 쌓여 있다. 기상청은 광복절인 15일 밤 수도권과 영서에 또 한 번 국지성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2.8.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13~14일 충남권에 내린 비로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에서 실종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오후 6시 기준 아직 찾지 못하고 수색 중이다.

충남 청양군에서는 오후 4시 기준 19세대 38명의 일시 대피자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충남 부여에서 누적 154.3mm, 충남 청양에서는 139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인명 피해는 오전 11시 집계와 같이 실종 6명, 부상 26명, 사망 14명으로 집계됐다.

나령리를 지나던 1톤 트럭이 이날 폭우 당시 급류에 휩쓸려 운전자와 동승자가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다. 나령리 주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된 이들은 임업 관련 종사자로 알려졌다.

충남 지역에서 수로 작업 중 경운기 전도로 부상자 1명도 발생했다.

충남 청양군에서는 일시 대피자 19세대 38명이 발생했다. 오후 11시 기준 보고서 대피 현황에 반영될 예정이다.

8일부터 시작된 수도권과 충남 등 집중호우로 주택·상가 총 6760동이 침수됐다. 농작물 1140ha가 물에 잠기고 가축 7만3552마리가 폐사됐다. 옹벽과 담장이 15건 붕괴되고 토사 유출 101건이 발생했다.

충남 34건, 충북 3건, 경기 174건 등 총 265건의 산사태도 집계됏다.

현재 임시 주거시설에는 2190세대 4935명이 거주 중이다. 서초구청에서는 진흥아파트 단전·단수(지하 침수)로 주민 1937명을 대상으로 1박당 7만원의 숙박지를 지원했다.

한편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표됐다. 정체 전선의 남하로 15일 늦은 오후 수도권, 강원부터 비가 시작돼 남부 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 30~100mm로, 많은 곳은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