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인디언인형 3연승 성공, 쿨가이=이솔로몬[종합]

[뉴스엔 황혜진 기자]

인디언인형이 '복면가왕' 3연승 영예를 안았다. 쿨가이 정체는 이솔로몬이었다.

8월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쿨가이와 내가 네 엄마로 보이니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내가 네 엄마로 보이니는 신승훈의 히트곡 'I Believe'(아이 빌리브)를, 쿨가이는 김준수의 '사랑은 눈꽃처럼'을 차례로 열창했다. 승자는 91대 8로 승리한 쿨가이였다.

바다 보러 갈래?와 나인틴 나인티나인은 2라운드 준결승전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바다 보러 갈래?는 슈퍼주니어 예성의 '너 아니면 안 돼'를 불렀다. 이에 맞선 나인틴 나인티나인은 UV(유브이)의 '이태원 프리덤'을 선곡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승리의 신은 나인틴 나인티나인에게 미소를 보냈다. 그는 63대 36으로 승리를 거뒀다. 패배한 바다 보러 갈래?는 R.ef(알이에프)의 이성욱이었다.

가왕 후보 결정전인 3라운드는 쿨가이와 나인틴 나인티나인의 대결이었다. 쿨가이는 하동균의 '프롬 마크'를 선곡해 애절한 보컬을 선보였다. 나인틴 나인티나인은 가수 지드래곤의 'Heartbreaker'(하트브레이커)를 열창하며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승자는 쿨가이, 패배자는 다수의 예상대로 힙합 그룹 리듬파워 멤버 지구인이었다.

방송 말미에는 가왕 인디언 인형의 183대 복면가왕 결정전 무대가 펼쳐졌다. 3연승에 도전한 인디언 인형은 밴드 넬의 대표곡 '기억을 걷는 시간' 재해석 무대로 승부수를 띄웠다.

인디언 인형은 65대 34로 승리를 거두며 3연승에 성공했다. 복면을 벗은 쿨가이는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출신 가수 이솔로몬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적중률을 자랑한 가수 김원준은 MC 김성주의 약속대로 호텔 숙박권 선물을 거머쥐었다.

김원준은 "그렇지 않아도 둘째가 곧 태어난다. 우리 둘째가 복덩이다. 정말 좋은 추억 만들고 출산을 위해 아빠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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