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개편, 김은혜 홍보라인 투입 유력 "소폭 조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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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7일 취임 100일에 앞서 대통령실 일부 기능 보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기 비서실장 등은 유임하되, 특히 취약한 것으로 지적받는 홍보 쪽에 김은혜 전 의원을 투입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인 비대위'부터 인수위원회까지 대변인 등 홍보 분야를 맡은 베테랑 김 전 의원이 투입돼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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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7일 취임 100일에 앞서 대통령실 일부 기능 보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기 비서실장 등은 유임하되, 특히 취약한 것으로 지적받는 홍보 쪽에 김은혜 전 의원을 투입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인적 쇄신의 폭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김 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은 유임되는 쪽으로 이야기가 나온다.
현안이 산적한 만큼 섣불리 '핵심'을 대거 물갈이할 수 없다는 게 여권 측의 설명이다.
다만 취약점으로 꼽히는 홍보 분야에는 김은혜 전 의원이 '구원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
'김종인 비대위'부터 인수위원회까지 대변인 등 홍보 분야를 맡은 베테랑 김 전 의원이 투입돼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전 의원이 신임 홍보수석이 아닌 홍보특보로 들어와 기존 홍보라인 화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기존 홍보수석이나 특보와 다른 제3의 직제 신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김 전 의원은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후보로 뛰었으나 낙선한 뒤 현재 휴식 중이다.
여권 관계자는 "인적 쇄신 폭이 크지는 않을 것 같다"며 "사람을 더 뽑고 기능을 보강하는 차원의 개편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오는 17일 윤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선 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 방침이 강조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 관계자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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