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터 머리 위로 볼이 가야되는데.." 베테랑 세터 영입하고도 제대로 쓰지 못한 감독의 한숨 [순천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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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좋은 경기를 기대했으나 실전은 기대 이하였다.
페퍼저축은행이 첫 경기서 아쉬운 완패를 당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4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경기서 한국도로공사에 0대3으로 패했다.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각오하고 시작했지만 코트 안에서 서브 리시브가 안되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현실을 봤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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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경기전 좋은 경기를 기대했으나 실전은 기대 이하였다.
페퍼저축은행이 첫 경기서 아쉬운 완패를 당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4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경기서 한국도로공사에 0대3으로 패했다.
베테랑 세터 이고은을 영입하면서 공격이 좀 더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고은이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 서브 리시브가 좋지 않다보니 약속된 공격을 할 수 없었던 것.
1세트에서 초반 크게 리드를 당하다가 잘 따라붙었다가 21-25로 패한 뒤 2세트 16-25, 3세트 14-25로 완패. 리듬을 잃자 손 쓸 새도 없이 무너졌다.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각오하고 시작했지만 코트 안에서 서브 리시브가 안되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현실을 봤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고은이가 와서 플레이 할 수 있는게 안나왔다"면서 "세터 머리 위로 볼이 가야 플레이가 이뤄지는데 리시브가 흔들려서 안됐다. 고은이를 활용 못한 게 아쉽다"라고 했다. 김 감독은 "박사랑이 클 때까지 기다려줄 수가 없어서 고은이를 데려왔는데 아직도 오락가락한다. 사인미스도 나고 잘 안맞는 모습이 있다"며 "연습 때는 그런게 안나오는데 연습 경기를 하면 나오고, 오늘도 나왔다"라고 승패를 떠나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한 것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순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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