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콘서트, 부캐 임영광 등장.."입대 예정"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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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콘서트에 부캐 임영광이 깜짝 등장했다.
1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임영웅의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서울'이 개최됐다.
이어 VCR 영상으로 등장한 이는 바로 임영웅의 부캐 임영광.
임영웅이 임영광에게 "머리가 무슨 일이 있냐"며 묻자 임영광은 "마지막 서울 공연을 꼭 가려 했는데, 때가 된 것 같다"고 입대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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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콘서트에 부캐 임영광이 깜짝 등장했다.
1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임영웅의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서울'이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콘서트다. 아쉽게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덤 '영웅시대'를 위해 인터파크 및 티빙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됐다.
첫 번째 정규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 수록곡 '보금자리',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역'까지 오프닝 무대를 꾸민 임영웅. 이어 '바램', '사랑은 늘 도망가', '오래된 노래'까지 완창한 임영웅은 "어렵게 모신 게스트를 소개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VCR 영상으로 등장한 이는 바로 임영웅의 부캐 임영광. 짧게 깎은 머리와 파란색 트레이닝복 차림을 한 모습이었다. 임영웅이 임영광에게 "머리가 무슨 일이 있냐"며 묻자 임영광은 "마지막 서울 공연을 꼭 가려 했는데, 때가 된 것 같다"고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임영광은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가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극구 부인하며 오열,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이후 두 사람은 '이등병의 편지'를 함께 불렀다. 임영광은 "다들 보고 싶을 것"이라며 "면회 많이 와달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물고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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