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랠리 이끈 '네카오' 주도주 위상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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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국민주'로 등극한 네이버, 카카오가 다시 주도주로 코스피시장의 안도 랠리를 이끌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개인이 각각 2조649억원, 1조771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주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네이버와 카카오가 큰 변수가 없다면 다음달까지 실적 및 성장주로서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증권사들은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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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5% 오르며 우상향 시동
매물 쏟아내던 개인 순매수 전환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개인이 각각 2조649억원, 1조771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15조1606억원)에 이어 개인 순매수 2, 3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증시 침체로 주가가 지지부진하면서 주도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달 12일 종가 기준 네이버의 주가는 26만5500원이다. 지난 6월 22일 장중 22만7000원까지 떨어졌다가 두 달여 만에 17%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4일 6만6200원까지 밀려났던 카카오는 8만2500원으로 24.62%의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증권업계는 최근 코스피 안도 랠리를 두고 7~8월 상승하고 있는 주도 종목이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에서 우위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주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네이버와 카카오가 큰 변수가 없다면 다음달까지 실적 및 성장주로서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개인 순매수도 다시 몰리고 있다. 지난달 네이버에 대해 502억원의 실망 매물을 쏟아냈던 개인은 이달 들어 60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지난 5일부터 기준으로 보면 순매수 대금은 모두 915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도 지난 10일(205억원)과 12일(154억원) 개인 자금이 집중됐다.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직 증시의 추세적 반등을 언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도 "코스피지수는 최근 7~8월에 변동성이 낮아졌고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유의미한 반등이 나왔다. 최근 수급이 몰리는 섹터와 업종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증권사들은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목표가를 34만원으로 기존 대비 6% 올리면서 "이커머스 시장 둔화 속에서도 시장 성장률을 두 배 가까이 상회하는 거래액을 유지하며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허지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목표가를 11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그는 "톡비즈 개편에 따른 광고와 커머스의 시너지 기대가 몰린다"며 "오픈채팅 광고의 성공 여부는 장담할 수 없으나 하반기 친구탭 비즈보드 도입은 지면 하나만으로 연매출 600억원의 순증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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