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실업연맹전] 이다미, 실업 데뷔 5년만에 첫 우승 영광

김홍주 2022. 8. 14.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다미(안동시청)가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영월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복식 우승과 함께 대회 2관왕에 올랐다.

8월 14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다미가 강력한 우승후보 1번시드 정효주(강원도청)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실업 입단 5년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로써 이다미는 전날 복식 우승에 이어 단식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시청 이다미(사진/김도원 기자)

[영월=김도원 객원기자] 이다미(안동시청)가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영월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복식 우승과 함께 대회 2관왕에 올랐다.

8월 14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다미가 강력한 우승후보 1번시드 정효주(강원도청)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실업 입단 5년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다미는 첫 결승에 진출한 부담감과 긴장감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정효주의 날카로운 스트로크에 밀려 첫 세트를 4-6으로 내준 뒤 두 번째 세트 1-3까지 밀렸다. 하지만 이때부터 강한 집중력과 강력한 서브에 이은 적극적인 3구 공략으로 연속으로 5게임을 따내는 뒷심을 발휘해 6-3으로 2세트를 이겼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반 박자 빠른공격과 착실한 포인트 관리로 4-1로 앞선 끝에 정효주의 추격을 뿌리치고 6-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이다미는 전날 복식 우승에 이어 단식 정상에 올라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경기 후 이다미는 “우승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한때 같은 팀(강원도청)에서 생활했던 적이 있어 상대의 장단점을 충분히 알고 있었고 전날 많은 연구와 이미지 트레이닝이 우승이라는 영광을 만들어 주었다. 상대를 많이 뛰게 만들고 위닝샷으로 흔들었다.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도 멋진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남자 결승에서는 톱시드 이재문(KDB산업은행)이 2번 시드 정홍(김포시청)과 피 말리는 접전 끝에 6-4 3-6 6-4로 이기고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재문은 여수 오동도배 오픈대회 준우승, 순천오픈대회 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재문은 “언제나 우승은 기쁘고 즐겁다. 여수오픈 준우승, 순천오픈 우승에 이어 또 우승을 차지해 올 여름은 잊지못하는 추억을 만들었다. 이제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가 많이 남아 있는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자단식 우승 이재문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페더러 그래픽티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98,900원에 1년 구독+그래비티 슬리퍼까지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