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강원도청)의 맞수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유럽의 신성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남자 자유형 100m 세계 기록을 13년 만에 새로 썼다.
포포비치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2 유럽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86을 기록하며 2009년 7월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세자르 시엘루 필류(브라질)가 작성한 종전 세계 기록(46초91)을 0.05초 단축했다.
이번 기록은 전신수영복 시절의 기록까지 뛰어넘었기에 의미가 깊다. 2008년 폴리우레탄 재질의 전신수영복이 등장한 이후 그해에만 세계 기록 108개가 쏟아지자 2010년 FINA가 전신수영복 착용을 금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