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일어나서 먼저 하는것? 정신 차리고 내 이름 검색"(비포 미드나잇)

하수정 2022. 8. 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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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쉬는 날 자신의 하루 계획표를 소개했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는 2PM 이준호의 2022 팬콘 'Before Midnight'(비포 미드나잇)이 개최됐다.

한편 가수와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준호는 데뷔 15년 차에도 현재진행형 인기는 물론 모든 분야에 열정을 다하며 '이준호의 계절, 이준호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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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쉬는 날 자신의 하루 계획표를 소개했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는 2PM 이준호의 2022 팬콘 'Before Midnight'(비포 미드나잇)이 개최됐다. 서울 공연 마지막 날이며, 오프라인 팬콘과 함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에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했다.

이준호는 콘서트 중간 '이 여름 125일의 썸머'라는 코너를 진행했고, '여름방학'이라는 키워드를 선택해 "아무런 스케줄이 없을 때 뭘하는지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그는 "기상은 오전 9~10시 사이에 일어나려고 한다. 그런데 지금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쟈니가 새벽 5시에 밥 달라고 깨운다. 쟈니 밥을 주고 다시 취침한다. 이후 10시에 일어나면 1시간 동안 정신을 차리고, 이때 간밤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뉴스들을 보면서 경제도 보고, 우리나라의 동태를 보고, 연예면도 본다. 사실 제 이름 검색한다. 차라리 그게 낫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검색 겸 정신을 차리고 11시부터 1시까지 운동을 한다. 운동을 2시간 정도 하면서 사이사이에 덤벨 들다가 팬들이 생각난다. '몸 만들면 좋아하겠지?' 하면서 버블도 한다.(웃음) 1~2시까지 밥을 먹는데 식단으로 한다. 식단을 주로 닭고기, 돼지고기다. 건면에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넣으면 너무 맛있다. 그리고 오후 2~4시까지 졸려서 잔다. 이때 조깅을 나갈 때도 있다. 완전한 취침은 아니고 살짝 2시간 동안 운동하고 식사해서 지친 심신을 달래준다"고 말했다.

오후 스케줄에 대해선 "4시부터 일어나서 다시 정신을 차리고, 5~6시까지 OTT에 들어가서 뭘 볼지 1시간 동안 고르지만 결국 못 고른다.(웃음) 6~7시까지 밥을 또 식단으로 먹는다. 7~9시까진 영화를 본다. 최근에 본 영화는 시사회장에 가서 '헌트'를 봤다. 9~12시까진 공부를 한다. 책도 보고 대본도 보는 시간이다. 이 3시간이 가장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수와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준호는 데뷔 15년 차에도 현재진행형 인기는 물론 모든 분야에 열정을 다하며 '이준호의 계절, 이준호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서울 오프라인 팬콘 티켓은 일반 예매가 시작된 후 추가 오픈 좌석까지 전석이 매진됐다. 3일 내내 1만 5000석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이번 팬콘은 팬미팅과 콘서트를 결합한 것으로, 'Before Midnight'을 통해 대세 입지를 굳히기까지 열렬한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준호는 석양이 질 무렵 오묘한 하늘빛을 떠올리게 하는 공연명 'Before Midnight'처럼 감성 가득한 전체적인 테마를 포함해 팬콘 전반에 아이디어를 보탰다. '가수 이준호'의 매력적인 음색과 무대 위 다재다능한 면모는 팬들의 기대감을 만족감으로 바꿨다. 팬콘에서는 팬들이 보고 싶어 하던 솔로곡 'Nobody Else'(노바디 엘스)를 비롯해 이준호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총 16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CANVAS' 'Ice Cream' 'Next to you' 등)를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모든 무대는 밴드 라이브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생생한 귀호강을 선물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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