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연장은 우승~"..이소영, KLPGA 투어 통산 6승 달성

김인오 2022. 8.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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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에서 연장전을 경험했던 이소영(25)이 두 번째 연장 승부에서는 기어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정규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이소영은 박현경(22)과 공동 선두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첫 번째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이소영은 두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내 파에 그친 박현경을 넘어서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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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이 14일 열린 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포천,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지난 5월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에서 연장전을 경험했던 이소영(25)이 두 번째 연장 승부에서는 기어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소영은 14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정규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이소영은 박현경(22)과 공동 선두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 마지막에 미소를 지은 선수는 이소영이다. 첫 번째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이소영은 두 번째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내 파에 그친 박현경을 넘어서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6년 K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이소영은 이번 대회 전까지 2018년 3승, 2020년 1승 등 짝수 해에만 정상을 밟으며 통산 5승을 올렸다. 그리고 역시 짝수 해인 올해 승수를 추가하며 6승을 완성했다.

지난해 5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1년 넘게 우승 소식이 없는 박현경은 통산 4승에 도전했지만 이소영을 넘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1, 2라운드 선두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렸던 조은혜(24)는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대회를 마쳤고,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23)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평균 타수 부문 1위 박지영(26)은 공동 6위(9언더파 207타)로 대회를 마감했고, 대상 포인트 1위 유해란(21)은 8언더파 208타,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시즌 3승으로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민지(24)는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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