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나 15점' 한국도로공사, KOVO컵서 페퍼저축은행 완파

이한주 기자 2022. 8.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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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KOVO컵 대회 첫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완승을 거뒀다.

한국도로공사는 14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6 25-14)으로 이겼다.

쿼터 막판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는 상대의 서브 범실에 편승해 25-21로 1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 정대영 등의 활약을 묶어 2세트도 25-16으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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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KOVO컵 대회 첫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완승을 거뒀다.

한국도로공사는 14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6 25-14)으로 이겼다.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15점)와 정대영(13점), 문정원(12점)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페퍼저축은행은 하혜진(14점)과 박경현(13점)이 분투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초반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에 힘입어 앞서갔지만 박경현과 하혜진을 억제하지 못하며 승기를 잡는데 실패했다. 쿼터 막판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는 상대의 서브 범실에 편승해 25-21로 1세트를 따냈다.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 들어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경기가 지속됐지만 문정원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 정대영 등의 활약을 묶어 2세트도 25-16으로 가져왔다.

3세트에서도 이변은 없었다.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 정대영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력을 앞세워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한국도로공사는 결국 KOVO컵 첫 승과 마주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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