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막강 공격진 갖춘다..세리에 MVP '러브콜'

강동훈 2022. 8. 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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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이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공격진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보강을 계획 중이다.

타깃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데다 2022년 발롱도르 후보 30인 후보에 오른 공격수 하파엘 레앙(23·AC밀란)이다.

'RMC 스포르트'는 "파리 생제르맹은 센터백 보강이 절실한 AC밀란이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압두 디알로(26)를 이적 협상에 포함해서 설득할 계획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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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이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공격진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보강을 계획 중이다. 타깃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데다 2022년 발롱도르 후보 30인 후보에 오른 공격수 하파엘 레앙(23·AC밀란)이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이 레앙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협상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루이스 캄포스(57·포르투갈) 단장이 직접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적료는 현재 시장가치인 7,000만 유로(약 940억 원) 수준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30)와 리오넬 메시(35)의 나이를 고려해 미래를 내다보면서 공격진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프랑스 내에서 기대를 모으는 위고 에키티케(20)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최근까지 마커스 래시포드(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면서 마우로 이카르디(29)와 스왑딜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정작 캄포스 단장의 선택은 레앙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문제는 역시나 이적 협상이 걸림돌이다. AC밀란은 레앙을 절대 매각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실제로 파올로 말디니(54·이탈리아) 단장은 "레앙은 AC밀란의 핵심 선수이고, 앞으로 그와 계속 함께할 것이다"고 이적 불허(NFS)를 선언하며 못을 박았다.

이에 파리 생제르맹은 기본 이적료에 더해 협상 카드를 추가로 활용할 계획이다. 'RMC 스포르트'는 "파리 생제르맹은 센터백 보강이 절실한 AC밀란이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압두 디알로(26)를 이적 협상에 포함해서 설득할 계획이다"고 전망했다.

레앙은 스포르팅CP(포르투갈) 유소년팀 출신으로 LOSC릴(프랑스)을 거쳐 지난 2019년 여름 AC밀란 유니폼을 입은 신성 공격수다. 지난 시즌 그는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14골 12도움을 올렸는데, 세리에A만 놓고 봤을 때 34경기 동안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AC밀란의 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특히 리그 우승이 걸렸던 최종전에서 3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고, 이에 세리에A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면서 주가를 높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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