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가슴이 뛴다[스경X현장]
임영웅이 서울 마지막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14일 오후 5시 임영웅의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임영웅은 무대에 올라 팬들을 향해 “드디어 서울의 마지막날 여러분들을 만나게 됐다. 진심으로 반갑다 유난히 뜨겁게 맞아주셔서 땀이 벌써 뻘뻘난다”면서 “여러분들께서 뜨겁게 맞아주신 만큼 준비한게 있다. 이행시로 보답하겠다”고 관객들을 향해 운을 떼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서. 서울공연 오늘 끝으로 아임 히어로가 마지막이라고요? 울. 울지말고 슬퍼하지 말고 큰 목소리로 소리질러~”라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임영웅은 그러면서 “그 소식 들으셨나. 임영웅 전국 콘서트가 초초초 대박이다. 평생 기억에 남을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이 한 몸 불사지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씨는 “화사한 꽃이 피는 봄에 시작했는데 벌써 여름이 지나고 있다. 101일간의 콘서트 기간이었다”면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특히 이번 서울 콘서트는 관심이 어마어마했다. 나도 표를 사려고 했는데 실패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은 관객들에게 최근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박수를 부탁했다. 또 복구를 위해 힘쓰는 이들을 위해서도 응원의 박수를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의 단독 전국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이에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4일 마지막 공연이 티빙을 통해 생중계됐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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