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여론조사도 李 압승..어대명 넘어 '확대명'
이재명 누적 득표율 73.28%
박용진·강훈식 단일화 재점화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린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연설을 마친 뒤 두 손을 번쩍 들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14/mk/20220814200004609ivxh.jpg)
강·박 의원이 반등의 시작점으로 노렸던 충청 지역 경선과 국민 여론조사 결과마저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 양상을 띠자 비이재명계 후보들의 '확대명 저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당대회 국면을 전환할 마지막 카드로 강·박 후보 간 단일화가 다시 떠올랐다.
한 비이재명계 의원은 "두 후보가 대전 경선 결과까지는 지켜보고 (단일화에 대해) 다시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당초 강 의원은 충청 지역 경선 결과를 보고 단일화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번 충청 지역 경선에서 '지역구(충남 아산을) 프리미엄'으로 다득표해 반등을 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후보 모두 경선과 여론조사에서 예상보다 저조한 득표율을 얻어 단일화 논의가 재점화될 전망이다.
두 후보 모두 이날 단일화에 대해 '열려 있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박 의원은 이날 대전·세종 합동연설회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단일화에 대해 "반환점을 돌았기 때문에 여전히 같은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했다. 강 의원 또한 "당을 위한 최선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친명(親明)'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정청래 의원이 누적 득표율 28.22%를 기록해 1위를 거머쥐었다. 고민정(22.11), 장경태(11.48%), 서영교(11.06%), 박찬대(10.68%) 순으로 2~5위를 차지했다. 비이재명계 윤영찬(7.73%), 고영인(4.57%), 송갑석 의원(4.15%)은 당선권에 들지 못했다.
[김보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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