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오늘 마지막 팬콘 벌써 끝이라니..느낌 새로워"(비포 미드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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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가 마지막 서울 팬콘에 임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는 2PM 이준호의 2022 팬콘 'Before Midnight'(비포 미드나잇)이 개최됐다.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서울 마지막 팬콘의 포문이 열렸고, 이준호가 그림자로 첫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엄청난 환호성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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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이준호가 마지막 서울 팬콘에 임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는 2PM 이준호의 2022 팬콘 'Before Midnight'(비포 미드나잇)이 개최됐다. 서울 공연 마지막 날이며, 오프라인 팬콘과 함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에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했다.
가수와 배우로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이준호는 데뷔 15년 차에도 현재진행형 인기는 물론 모든 분야에 열정을 다하며 '이준호의 계절, 이준호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서울 오프라인 팬콘 티켓은 일반 예매가 시작된 후 추가 오픈 좌석까지 전석이 매진됐다. 3일 내내 1만 5000석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이번 팬콘은 팬미팅과 콘서트를 결합한 것으로, 'Before Midnight'을 통해 대세 입지를 굳히기까지 열렬한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준호는 석양이 질 무렵 오묘한 하늘빛을 떠올리게 하는 공연명 'Before Midnight'처럼 감성 가득한 전체적인 테마를 포함해 팬콘 전반에 아이디어를 보탰다. '가수 이준호'의 매력적인 음색과 무대 위 다재다능한 면모는 팬들의 기대감을 만족감으로 바꿨다. 팬콘에서는 팬들이 보고 싶어 하던 솔로곡 'Nobody Else'(노바디 엘스)를 비롯해 이준호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총 16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CANVAS' 'Ice Cream' 'Next to you' 등)를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모든 무대는 밴드 라이브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생생한 귀호강을 선물했다.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서울 마지막 팬콘의 포문이 열렸고, 이준호가 그림자로 첫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엄청난 환호성이 터졌다. 스탠드 마이크를 두고 베스트 2집 'TWO' 타이틀곡인 'FLASHLIGHT', 미니 1집 'CANVAS' 수록곡 'Instant love' 'Nobody Else' 등을 연달아 열창했다. 2PM 데뷔부터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자랑한 이준호는 가창력은 기본으로 안무도 소화하면서 혼자서도 넓은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준호는 "오늘은 (팬콘이) 비욘드 라이브와 함께 하고 있다. 지금 공연장에 계시지 않지만 여기에 와주신 모든 분들과 같이 끝까지 즐겨주시면 좋겠다"며 "오늘도 등장할 때 환호성이 장난 아니었다. 어제, 그저께 공연 했을 때 혹시 소문을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어제와 그저께 같은 (환호성) 목소리가 아니다. 진짜로"라며 웃었다. 이에 팬들은 더욱 큰 함성과 호응으로 화답했다.
이준호는 "나 역시 마지막 날이지만, 오늘만 다르다곤 말할 순 없다. 어제도 그저께도 똑같은 에너지와 힘으로 열심히 했다"며 "그래도 오늘은 마지막이니까 느낌이 새로운 것 같다. '벌써 끝이구나' 싶다. 공연 시작하자마자 끝 얘기하니까 참 그렇다.(웃음) 아직 우리에겐 많은 시간들이 있으니까, 뒤에 준비한 많은 것들이 있으니까 함께 끝까지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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