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해외송금' 8조원 넘어..금감원 검사 확대 불가피

보도국 2022. 8. 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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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들을 거쳐 해외로 송금된 불분명한 자금이 8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돼 '거액 이상 외환거래'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4조 3,900억원 규모의 이상 해외송금 거래를 파악한 뒤 모든 은행에 자체 조사를 지시했으며, 점검 결과 이상 해외송금 규모가 8조 5,41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자체점검을 통한 의심 거래가 새롭게 보고되면서 금감원은 조만간 보고 액수가 큰 은행들을 중심으로 현장 검사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또 자금세탁과 연루됐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해외송금에 협력한 은행들에 대한 검사와 제재도 뒤따를 전망입니다.

#우리은행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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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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