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단콘 강렬 오프닝 "황금 같은 일요일 후회 안 하실 것 "[N현장]

14일 강다니엘 첫 단독콘서트

사진제공=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강다니엘이 솔로 첫 단독 콘서트의 두 번째 날을 열면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 장충체육관에서 '2022 강다니엘 콘서트 '퍼스트 퍼레이드 인 서울''(2022 KANGDANIEL CONCERT IN SEOUL) 2일차 공연이 열렸다.

이날 강다니엘은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후 "'퍼스트 퍼레이드' 두번째 날이다"라며 "'퍼스트 퍼레이드 인 서울'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어제보다 (관객이) 더 많아지고 에너지가 넘치는 기분, 아주 보기 좋다"라며 "공연 시작하기 전에 신경을 쓰였던 것이 드레스코드였는데, 검은 티셔츠도 입으시고 흰 티셔츠도 입으신 게 마치 바둑과 오목 같은 느낌이라 너무 귀엽다"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저만의 축제를 시작하게 됐는데 어제 첫 번째 공연 어떠셨나"라며 "제가 어제 집에 가서 치킨을 시켜먹었는데 그걸 먹고 바로 잠들었다, 아침에 부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안 부었더라"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께 잘 보이고 싶었나 보다"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강다니엘은 "3년 전 솔로 데뷔를 하고 여러분 얼굴을 뵀던 게 한국에서는 '터칭'(Tochin') 쇼케이스 때였다"라며 "그 이후로 얼굴을 맞대고 공연을 한 적은 없었는데, 보시지 않는 곳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있었다, 그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는데, 그 중에서도 과연 나의 첫번째 솔로 콘서트는 어떨까였다"라며 "와주신 분들이 어떻게 다 같이 하나가 될 수 있게 할지 생각했다, 춤추고 무대하는 모습, 라이브 짱짱한 모습은 취향을 타니깐 최대한 그런 것들을 우겨넣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황금 같은 일요일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주말을 저의 콘서트 쓰신 걸 후회 안하시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 후 여는 첫 콘서트로, 정규 1집 '더 스토리'(The Story)와 연결되는 구성으로 꾸며졌다. 3년 간 강다니엘이 발표한 음악을 댄디, 캐주얼, 다크, 러브 등의 주제로 다채롭게 선보였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