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엄마=바다새 김혜정 "36년만 무대, 처음에는 주눅 들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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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바다새 멤버 김혜정이 36년 만에 MBC 무대에 올랐다.
8월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쿨가이'와 '내가 네 엄마로 보이니?'의 2라운드 대결이 진행됐다.
복면을 벗은 내가 네 엄마로 보이니?는 1986년 MBC '강변가요제' 동상 출신 그룹 바다새 멤버 김혜정이었다.
김혜정은 '복면가왕'을 통해 36년 만에 MBC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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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바다새 멤버 김혜정이 36년 만에 MBC 무대에 올랐다.
8월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쿨가이'와 '내가 네 엄마로 보이니?'의 2라운드 대결이 진행됐다.
먼저 무대에 오른 내가 네 엄마로 보이니?는 신승훈의 히트곡 'I Believe'(아이 빌리브)를 선곡했다.
이어 쿨가이의 무대가 펼쳐졌다. 쿨가이는 김준수의 '사랑은 눈꽃처럼'을 열창하며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승리의 기쁨은 91표대 8표로 압도적 우승을 거둔 쿨가이였다.
복면을 벗은 내가 네 엄마로 보이니?는 1986년 MBC '강변가요제' 동상 출신 그룹 바다새 멤버 김혜정이었다.
김혜정은 '복면가왕'을 통해 36년 만에 MBC 무대에 섰다. 김혜정은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너무 기쁘다. 처음에 섭외가 왔을 때 자신도 많이 없었고 주눅도 들었는데 '바다새'를 많이 기억해 주시니까 노래 한 번 불러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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