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부여 화물차 실종자 한시라도 빨리 찾도록 최선"

이찬선 기자 2022. 8. 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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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4일 집중호우로 실종된 화물차 탑승자 2명 수색을 위해 설치된 규암면 지휘본부를 찾아 "한시라도 빨리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소방본부는 즉시 수색대를 투입, 은산천 지류에서 화물차를 발견하고 실종자를 찾고 있다.

현재 실종자 수색에는 소방대 230명, 육군 32사단 기동대대(수색구조 전문부대) 60명 등 290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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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집중호우에 은산천 범람, 트럭 탑승 2명 실종..수색 중
청양서도 집중호우 피해..남양면 4개 마을 35명 긴급 대피
청양 호우피해 현장을 찾은 김태흠 충남지사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4일 집중호우로 실종된 화물차 탑승자 2명 수색을 위해 설치된 규암면 지휘본부를 찾아 “한시라도 빨리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부여 은산면에는 14일 오전 1∼2시 사이 115㎜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 폭우로 은산천이 범람하면서 14일 오전 1시 44분께 은산면 나령리에서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119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비롯 2명이 탑승하고 있는 소형 화물차가 빗물에 떠내려갈 것 같다고 신고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충남 소방본부는 즉시 수색대를 투입, 은산천 지류에서 화물차를 발견하고 실종자를 찾고 있다. 현재 실종자 수색에는 소방대 230명, 육군 32사단 기동대대(수색구조 전문부대) 60명 등 290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김 지사는 70㏊ 침수 피해를 입은 은산‧규암면 비닐하우스단지를 찾아 피해 최소화와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청양군 남양면 침수현장을 찾은 김 지사는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도할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며 “응급복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남양면에서는 13일부터 14일 오전 6시까지 229.5㎜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4개 마을 35명이 긴급 대피했다.

청양 농경지 범람 모습 ⓒ 뉴스1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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