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다섯째 임신' 아내 경맑음에 "내가 벌써 50이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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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배우 정성호(오른쪽 사진)의 아내 경맑음(왼쪽 사진)이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남편의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경맑음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어서 경맑음은 "(남편의) 빨개진 눈을 보고 '갑자기 왜 그래?' 했더니 (남편이) '히어로 태어나면 앞으로 10년은 더 해야하는데 내가 벌써 50이야'"라고 토로했다며 "'예전엔 몰랐는데 힘들더라구' 하면서 울고 있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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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배우 정성호(오른쪽 사진)의 아내 경맑음(왼쪽 사진)이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남편의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경맑음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경맑음은 “‘애들이랑 목욕탕 갔다올게, 넌 쉬다가 외출 준비하고 있어’ 해서 준비하고 있었더니 ‘아 힘들다’ 말하는 목소리가 흔들려서 뒤돌아 보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경맑음은 “(남편의) 빨개진 눈을 보고 ‘갑자기 왜 그래?’ 했더니 (남편이) ‘히어로 태어나면 앞으로 10년은 더 해야하는데 내가 벌써 50이야’”라고 토로했다며 “‘예전엔 몰랐는데 힘들더라구’ 하면서 울고 있었다”고 알렸다.
이에 경맑음은 “왜 이래, 오빠. 울지마 뚝!”이라며 “목욕탕에서 울고 온 남자. 우리 아들들은 아빠 마음을 눈치챘을까. 오빠를 만난 그 순간부터 지금도 언제나 오빠는 늘 젊고 잘생기고 우주최강이야. #내사랑내전부”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이와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눈시울이 빨개진 정성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경맑음은 지난 2009년 정성호와 결혼해 슬하에 2녀 2남을 두고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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