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공항서 男 총기난사..공항, 락다운·사상자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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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공항에서 총기를 난사한 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데이브 크래프트 경찰서장은 14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캔버라 공항 터미널 안에서 유리를 향해 총기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남성이 승객이나 직원들을 향해 총기를 겨누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다른 경찰 관계자 역시 공항 폐쇄회로(CC)TV 영상을 살펴본 결과 해당 남성은 단독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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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호주의 한 공항에서 총기를 난사한 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번 총기난사 사건으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데이브 크래프트 경찰서장은 14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캔버라 공항 터미널 안에서 유리를 향해 총기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남성이 승객이나 직원들을 향해 총기를 겨누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다른 경찰 관계자 역시 공항 폐쇄회로(CC)TV 영상을 살펴본 결과 해당 남성은 단독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체크인 카운터 인근에서 허공을 향해 총기를 발사했다.
이날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는 성명을 통해 총격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해당 남성은 구금됐고, 현재로서 다른 위험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공항은 봉쇄되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는데, 이날 오후까지 항공편을 재개를 위해 항공사들과 협력 중이라고 AFP통신은 설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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