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는 제주에서" 예상치 넘어선 연휴객 제주 러시

광복절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4일 제주자치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제주를 찾은 입도객은 14만 명에 달합니다.

일자별로는 금요일인 그제(12일)는 4만 6,906명이, 어제(13일)는 4만 9,572명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연휴 중반을 지난 오늘(14일)도 현재까지 막바지 연휴객 4만 4천 명 정도가 제주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광협회는 12일을 시작으로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4만 2,700명이 입도해 총 17만 1,1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이 추세대로라면 제주를 찾는 입도객은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당초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방문하며 여름 행사장들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오늘(14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오래물 축제 현장에서도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