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만 20억' 연정훈, 레이싱 해설위원 데뷔..♥한가인 반한 전문성 [Oh!쎈 이슈]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연정훈이 레이싱 해설위원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14일 연정훈은 KBS2를 통해 방송된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E-Prix)’에서 오언종 KBS 아나운서, 김의수 감독과 함께 중계를 맡았다.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E-Prix)’는 서킷이 아닌 도심에서 펼쳐지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로 사상 처음 국내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로마, 베를린, 런던 등 9개 도시를 거쳐 서울에서 최종 라운드가 치러진다. 그 결과에 따라 챔피언이 결정되어 챔피언십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과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정식 카레이서로 활약한 연정훈은 레이싱 대회 해설위원으로 나서 시청자들과 만났다.

지난 13일 첫 해설을 마친 연정훈은 “날씨의 영향도 있었고 선수들이 어려운 레이스를 했는데, 후반부에는 날씨가 좋아지면서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에반스 선수가 우승을 하면서 1위와 격차를 줄였는데 오늘 예선 성적이 좋지 않다. 1위와 2위의 경합전을 맛보고 싶었지만 에반스가 1위를 따라가려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14일 대회에서도 연정훈은 해설위원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침착하고 안정적인 해설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레이싱 경기가 생소했던 시청자들은 연정훈의 해설로 인해 더욱 재미있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

한편, 연정훈은 연예계 대표적인 ‘차 덕후’로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부터 차를 좋아했다는 그는 스포츠카를 즐겨탔지만, 첫째 딸을 출산하면서 준대형 SUV를 선택했다. 그가 소유한 여러 차량의 총 가격은 20억 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정훈은 배우 한가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