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총무원장 선거 의혹 제기에..스님들, 조계종 노조원 폭행

정다운 2022. 8. 14.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1인 시위에 나선 조계종 노조원이 스님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1인 시위를 위해 준비해온 피켓을 봉은사 쪽 스님과 불자들로부터 빼앗기자 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폭행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1인 시위에 나선 조계종 노조원이 스님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폭행 피해자는 이 과정에서 인분으로 추정되는 오물을 뒤집어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계종 노조에 따르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 일주문(정문) 인근에서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 측의 총무원장 선거 개입 중단 등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던 조계종 노조 소속 박모씨가 스님 2명으로부터 폭행당했습니다.

1인 시위를 위해 준비해온 피켓을 봉은사 쪽 스님과 불자들로부터 빼앗기자 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폭행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씨는 현재 서울 금천구 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폭행으로 인해 허리와 무릎 통증을 호소하고, 입술 부위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스님 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가 풀어줬습니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체포했던 스님이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후 박씨와 스님을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 : 진혜숙·정다운>

<영상 : 조계종 노조 제공>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