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밤부터 다시 물폭탄 쏟아진다.. 전국 최대 '150mm'

최지희 기자 입력 2022. 8. 14. 16:48 수정 2022. 8. 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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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정선의 영향으로 광복절인 15일 밤부터 17일 오전까지 서울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가 넘는 강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4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15일 새벽부터 경기 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며 "이후 오전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빠르게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5일 늦은 오후부터 16일 새벽까지는 중부 지방, 16일 오전부터 17일 오전까지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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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부터 중부지방 50~100mm
16일 충청·남부지방 거쳐 남하

정체정선의 영향으로 광복절인 15일 밤부터 17일 오전까지 서울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가 넘는 강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4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15일 새벽부터 경기 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며 “이후 오전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빠르게 남하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5일 늦은 오후부터 16일 새벽까지는 중부 지방, 16일 오전부터 17일 오전까지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15~17일 정체전선 예상 이동경로. 초록색 부분이 정체전선으로, 이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제공

15~16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이 50~100㎜를 기록하겠고, 경기 동부와 충청, 전북, 경북 서부 등 많은 곳은 15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10~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동부와 강원도에는 15일 새벽부터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가강수량이 40∼50㎜ 이상일 때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호우특보를 내리는 기준으로 삼고 있다.

15일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에 시간당 5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정체전선은 점차 남하하면서 16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남부 지방에서 머물다가 16일 늦은 오후부터 17일 오전에는 더 남쪽으로 내려가 남해안과 제주에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정체전선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누적 강수량은 줄어들 수 있으나 강우강도가 약해질 것 같지는 않다”며 “다만 앞서 8~9일 내린 비보다는 적은 양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앞선 폭우로 인해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며 산사태와 시설물 붕괴 등 추가 사고 대비를 당부했다. 우 예보분석관은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비가 내릴 경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비가 많이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물을 세심하게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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