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월드투어 향한 발돋움 딛다[종합]

김하영 온라인기자 2022. 8. 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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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 콘서트 현장.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강다니엘이 월드투어에 나서기 위한 첫 콘서트로 팬들과 3년 만에 서울에서 만난다.

8월 14일 오후 3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2022 KANGDANIEL CONCERT FIRST PARADE IN SEOUL’(2022 강다니엘 콘서트 퍼스트 퍼레이드 인 서울) 개최 기념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강다니엘은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후 여러 방면에서 활약해왔다. 그는 솔로 활동에 나섰고, 이어 웹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 수업’에서 연기에 도전, Ment 예능 ‘스트릿댄스 우먼 파이터’,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 MC로 활약했다.

■ 책임감 가득하다

가수 강다니엘 콘서트 현장.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니엘은 이렇게까지 열심히 달려올 수 있는 원동력을 “제가 외동아들인데, 집안 사정도 있다 보니 어머니, 아버지, 반려묘들을 책임져야한다”고 대답했다.

책임감으로 충만한 강다니엘은 서울에서 콘서트를 마친 후 계획으로 월드투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찾아주시는 곳도 많다 보니 시작은 아시아에서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과 한국에서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분이 남다르다”며 “콘서트에서 팬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다”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콘서트 이후 오는 8월 ‘스트릿댄스 맨 파이트’에도 출연한다. 그는 연말 계획을 묻는 말에 “정말 할 것이 많고 솔로 데뷔 후 역대급으로 바쁘게 살아갈 것 같은데 설레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에 시상식에 불러준다면 당연히 갈 것이고 월드투어가 있다고 해도, 다른 활동이 있다고 해도 모든 것을 소화하려고 할 것이다”라고 굳은 다짐을 표출했다.

■ 부상에도 멈추지 않는다

가수 강다니엘 첫 콘서트 현장.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콘서트에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6월 신곡 ‘업사이드 다운’으로 비보잉 퍼포먼스를 선보이다가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는 강다니엘을 막기에는 너무도 사소한 것이었다. 그는 “최근에 장마철이 오면서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정규 앨범 활동 중이다 보니 너무 아쉬운 건 사실이다”

또 “비보잉을 하면서 비디오를 남긴 것에 대해서는 정말 후회가 없고 다시 돌아간다 해도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다만 강다니엘은 부상으로 인해 무대에서 퍼포먼스가 줄어드는 것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대에서 에너지를 전만큼 못 내는 게 아쉽다는 마음이 있다. 어떻게든 전과 같은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항상 팬들을 잊지 않을 것

가수 강다니엘 콘서트 현장.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지막으로 콘서트를 찾아와준 팬들 역시 강다니엘은 잊지 않았다. 그는 해외 팬이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많이 왔다며 “해외 팬들이 와서 즐겨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어제도 콘서트 끝날 때 말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팬분들도 별 탈 없이 잘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다니엘 콘서트 ‘퍼스트 퍼레이드 인 서울’은 13일에 이어 14일 오후 5시 개최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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