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노총 맹공 "北 노동당 보는듯..시대착오적 정치투쟁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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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노총이 어제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시대착오적 정치투쟁을 멈추고, 노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도 어제 SNS에 8·15 전국노동자대회에 대해 "외피만 노동자대회일 뿐, 본질은 정치투쟁이고 반미투쟁"이라며 "민주노총은 80년대 운동권의 망상처럼 대한민국이 미 제국주의의 식민지라도 된다고 믿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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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노총이 어제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시대착오적 정치투쟁을 멈추고, 노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오늘(14일) 논평을 내고 “(민주노총은) 오히려 동료 근로자들의 생계를 어렵게 하며, 낡은 이념의 정치투쟁에만 열을 올리고 있지 않는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 원내대변인은 민주노총이 집회에서 ‘한미동맹 해체’ 등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2022년도 대한민국 노동자들의 주장이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노동조합은 근로자의 권익과 보호를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닌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국민들은 민주노총이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한 것보다 화물연대 운송거부, 대우조선해양 불법점거 등 초법적 지위를 누리며 불법 파업과 폭력행위를 일삼았던 것들만 떠올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차기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김기현 의원도 오늘 SNS에 “우리 사회 슈퍼 갑으로 변질된 민주노총은 이제 존재 자체가 국민 밉상이 됐다”며 “민주노총 집회는 마치 체제 전복을 위한 북한 노동당의 정치 선동 집회를 보는 듯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권에서 권력의 비호를 받으며 법 위에 군림해온 민주노총이 사업주와 비조합원들에게 갑질과 폭력을 일삼더니 이제 대놓고 정치 선동을 하며 체제 전복을 추구하는 권력 집단으로 변질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도 어제 SNS에 8·15 전국노동자대회에 대해 “외피만 노동자대회일 뿐, 본질은 정치투쟁이고 반미투쟁”이라며 “민주노총은 80년대 운동권의 망상처럼 대한민국이 미 제국주의의 식민지라도 된다고 믿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노총은 노동조합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지금처럼 대한민국을 뒤흔들어 보려는 세력의 숙주가 돼서는 안 된다. 낡고 위험한 이념으로 정치투쟁을 계속한다면 국민적 지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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