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에서 버스에 총기 난사..임산부 등 7명 부상

신정연 hotpen@mbc.co.kr 2022. 8. 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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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간 무력 충돌이 일단락된 지 일주일 만에 예루살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14일 새벽 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를 향해 무장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사흘간 이어진 이스라엘군과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간 무력 충돌이 이집트 중재로 일단락된 지 1주일 만에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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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간 무력 충돌이 일단락된 지 일주일 만에 예루살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14일 새벽 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를 향해 무장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35살 임신부가 복부에 총상을 입고 한 남성은 머리와 목을 다치는 등 최소 7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건 현장은 이슬람교와 유대교, 기독교의 공통성지인 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 유대인들에게 유일하게 기도가 허용된 서쪽 벽, 일명 '통곡의 벽' 인근입니다.

용의자는 범행 후 팔레스타인 주민 거주지인 실완 방향으로 달아났다가, 이스라엘 경찰의 추적이 시작된 지 몇 시간 만에 자수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사흘간 이어진 이스라엘군과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간 무력 충돌이 이집트 중재로 일단락된 지 1주일 만에 발생했습니다.

당시 충돌로 가자지구에서 49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신정연 기자 (hotp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98066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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