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례대표 총사퇴 권고' 당원투표 실시하기로

김건휘 gunning@mbc.co.kr 2022. 8. 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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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호진 전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SNS를 통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가 발의 요건을 적법하게 달성했고, 정의당 비대위가 이를 당 선관위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전 대변인 등 당내 일부 인사들은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를 겪은 당의 혁신을 위해 현 비례대표 의원들이 총사퇴해야 한다며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를 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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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호진 전 수석대변인 [사진 제공:연합뉴스]

정의당이 '21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호진 전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SNS를 통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가 발의 요건을 적법하게 달성했고, 정의당 비대위가 이를 당 선관위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원총투표가 성사된 것으로, 선관위는 4일 이내에 선거운동 및 투표일정 등을 공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씁니다.

정 전 대변인은 "지난 7일 1천2명 당원의 이름으로 발의 서명부를 제출한 결과 937명의 유효 서명을 받았다"며 "정의당은 창당 이래 첫 당원총투표를 하게 되며, 이는 대한민국 정당사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 전 대변인 등 당내 일부 인사들은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를 겪은 당의 혁신을 위해 현 비례대표 의원들이 총사퇴해야 한다며 '사퇴 권고 당원총투표'를 발의했습니다.

이들은 21대 비례대표 의원인 류호정 장혜영 강은미 배진교 이은주 의원 5명이 일괄 사퇴하고,새로운 인물들이 그 자리를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MBC와의 통화에서 "당에서 공식 입장을 낼 사안은 아니지만,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연휴가 지난 후 투표 공고가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건휘 기자 (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98065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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