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실종자 수색에 인력과 자원 최대한 동원하라"

김아영 2022. 8. 14.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4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한 청양과 부여 지역을 찾아 응급복구 및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청양군 남양면 턱골제 소류지와 온직천 지방하천, 부여군 규암면 실종사 수색 지휘본부, 은산면 침수 비닐하우스 등을 차례로 찾았다.

김 지사는 수박과 멜론 70ha 침수 피해를 입은 은산‧규암면 비닐하우스단지를 창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응급복구 등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양과 부여 찾아 피해 최소화 당부...충남소방, 290명 투입 실종자 수색

김태흠 충남지사가 14일 청양과 부여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 충남도 제공

[더팩트 | 청양=김아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4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한 청양과 부여 지역을 찾아 응급복구 및 추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청양군 남양면 턱골제 소류지와 온직천 지방하천, 부여군 규암면 실종사 수색 지휘본부, 은산면 침수 비닐하우스 등을 차례로 찾았다.

도에 따르면 부여에는 13일부터 14일 오전 6시까지 77㎜의 비가 내렸다. 특히 은산면에는 14일 새벽 1∼2시 115㎜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14일 1시 44분쯤 은산면 나령리에서 타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남자가 119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비롯 2명이 탑승하고 있는 소형 화물차가 빗물에 떠내려 갈 것 같다고 신고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은산천 지류에서 화물차를 발견하고 현재 소방대 230명, 육군 32사단 기동대대(수색구조 전문부대) 60명 등 290명의 인력을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김 지사는 규암면에 설치한 화물차 실종자 수색 지휘본부를 찾아 "한시라도 빨리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강조했다.

청양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 충남도 제공

김 지사는 수박과 멜론 70ha 침수 피해를 입은 은산‧규암면 비닐하우스단지를 창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응급복구 등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양군에는 13일부터 133㎜의 도내 최고 강수량을 기록, 남양면 온직리 소류지 범람, 청남‧장평면 비닐하우스 10㏊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229.5㎜의 강수량을 기록 중인 남양면에서는 4개 마을 35명이 긴급 대피했다.

김 지사는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는 과할 정도로 대응해야 한다"며 "응급복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앞으로의 기상 상황에도 예의주시하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라"고 말했다.

thefactc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