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전 0-4 참패.. 데 헤아, "나 때문에 맨유가 졌다"

김태석 기자 2022. 8. 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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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전에서 참패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가 팬들에게 공개사과했다.

데 헤아가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밤(한국 시각) 브랜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0-4로 참패했다.

이런 가운데 기록 전문 매체 <옵타> 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992년 8월 이후 30년 만에 최하위에 랭크됐다고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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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전에서 참패를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가 팬들에게 공개사과했다.

데 헤아가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밤(한국 시각) 브랜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0-4로 참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10분 조시 다 실바, 전반 18분 마티아스 옌센, 전반 30분 벤 미, 전반 35분 브라이언 음베우모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무너졌다.

개막 라운드 최고의 이변이었다. 무엇보다 끔찍한 실수 연발을 한 데 헤아에게는 악몽의 경기였다. 다 실바에게 내준 실점은 속칭 '알까기'에 의한 골이었다. 옌센에게 내준 실점은 무리한 빌드업 시도에 의해 내준 골이었으며, 미에게 내준 실점도 코너킥 상황에서 낙하 지점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 음베우모에게 준 네 번째 실점은 공격하다 역습 상황에서 당한 골이었는데, 전반 30분 만에 세 골을 내주는 최악의 흐름으로 전개되자 무리하게 공격을 펼칠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데 헤아 역시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

데 헤아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나 때문에 팀이 승점을 얻지 못했다. 끔찍한 퍼포먼스였다. 첫 번째 실수 후 두 번째 실점에도 실수를 거듭해 경기를 매우 어렵게 만들었다. 첫 번째 실점은 막았어야 했다. 그랬다면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분위기 일신을 꾀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패배로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심리적 타격을 입었다. 이런 가운데 기록 전문 매체 <옵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992년 8월 이후 30년 만에 최하위에 랭크됐다고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전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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