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추석 성수품 햇배 수확·출하 현장점검.."공급 차질 없게 살펴달라"

나혜윤 기자 2022. 8. 14.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햇배(원황) 수확 현장을 점검한 후 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추석 성수품인 배 수급 상황을 확인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배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미미하고 생육기 기상 조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한편 올해 추석을 대비해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3주 동안 14개 추석 성수품 물량을 일반적인 공급보다 1.5배 수준 확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전까지 재해대응·병해충관리 및 수급관리에 총력 대응 당부
정황근 장관이 14일 햇배(원황) 수확 현장을 점검한 후 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추석 성수품인 배 수급 상황을 확인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햇배(원황) 수확 현장을 점검한 후 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추석 성수품인 배 수급 상황을 확인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배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미미하고 생육기 기상 조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또 병해충이 특별하게 증가하지 않고 배의 생육상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생산량은 예년보다 10~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8월 상순부터 수확되고 있는 원황의 품질은 현재 양호한 상황이며 신고도 과실비대 및 생육이 양호하다.

정황근 장관은 "추석 명절이 임박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호우·태풍 등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성수기 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농가 수확부터 선별, 포장 및 공급 등 전 과정을 한 번 더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농촌진흥청, 농협 등 관련 전문가들은 과일 품질 향상을 위해 농가 기술지도를 철저히 추진하고, 배수로 정비, 지주시설 보강 등 재해에 대한 준비도 세심하게 점검·지도해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했다.

한편 올해 추석을 대비해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3주 동안 14개 추석 성수품 물량을 일반적인 공급보다 1.5배 수준 확대한다.

이와 함께 소비 쿠폰을 활용해 대형마트 할인판매,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선물꾸러미를 시중가 대비 할인판매 하는 등 성수품 수급 대책을 추진해 원활한 공급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freshness4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