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집중 호우 발생한 중부권 성수품 특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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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중부권에서 많이 나는 배추·무·감자 등을 중심으로 성수기 수급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특별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전날 강원 강릉시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밭을 찾아 작황을 점검한 후 "집중호우가 발생한 중부권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성수기 수급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특별히 관리하고, 농산물 수급이 불안하면 정부 비축, 출하조절시설 및 채소가격안정제 물량 등을 즉시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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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중부권에서 많이 나는 배추·무·감자 등을 중심으로 성수기 수급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특별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들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긴급 주거지원을 추진 중이다.
LH는 하승호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을 총괄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이재민 주거 이전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피해 지역 인근에 비어있는 건설임대와 매입임대를 활용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이재민에게 전세임대 형태로 공급할 방침이다. 임대 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2년으로, 추후 지자체 협의를 통한 연장도 가능하다. LH는 지자체와 함께 임대료 감면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강진·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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