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쓰러져간 영웅들 끝까지 기억..예우에 소홀함 없을 것"

박소정 2022. 8. 14.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군 선열들에 대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름도 남김없이 쓰러져갔던 영웅들을 우리가 끝까지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애국선열 17위에 대한 합동 봉송식 추모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책임 있게 예우하는 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군 선열들에 대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이름도 남김없이 쓰러져갔던 영웅들을 우리가 끝까지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애국선열 17위에 대한 합동 봉송식 추모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책임 있게 예우하는 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 묘소에는 일제에 항거하다 전사하거나 옥중 순국하신 13분을 포함해 17위의 선열들이 지난 60여 년 동안 모셔졌다면서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로 모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체포돼 잔혹한 고문이 계속되자 군사기밀을 누설하지 않기 위해 옥중자결한 김순근 지사, 광복 후 귀국해 대북 작전 중 전사한 이한기 지사 등 17위 선열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추모했습니다.

우리가 마음껏 누리는 자유는 오직 자유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던진 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는 것이라면서 무명의 희생과 헌신도 국가의 이름으로 끝까지 챙기고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봉송식을 마친 뒤에는 광복군 출신 김영관 애국지사의 송파구 자택을 비공개로 찾아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1944년 일본군에 징집됐다가 탈출한 김 지사는 광복군에 입대해 항일 독립운동을 펼쳤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