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에 0-4 참패한 맨유..구단 첫 EPL 개막 2연패

안경남 2022. 8. 14.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개막 2연패 충격에 빠졌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2023 EPL 2라운드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크게 졌다.

지난 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2로 졌던 맨유는 브렌트포드에도 완패하며 개막 2연패를 당했다.

1992년 EPL 출범 후 맨유가 개막 2연패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텐 하흐, 101년 만에 개막 2연패 맨유 사령탑 불명예

[런던=AP/뉴시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2.08.13.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개막 2연패 충격에 빠졌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2023 EPL 2라운드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서 0-4로 크게 졌다.

지난 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2로 졌던 맨유는 브렌트포드에도 완패하며 개막 2연패를 당했다.

1992년 EPL 출범 후 맨유가 개막 2연패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원정 경기 7연패를 기록하며, 1936년 원정 11연패 이후 최다 원정 연패 수렁에 빠졌다.

새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도 망신당했다.

[런던=AP/뉴시스]맨유 텐 하흐 감독. 2022.08.13.

1921년 존 채프먼 감독 이후 101년 만에 개막 2연패를 당한 감독이 됐다.

전반 10분 만에 조시 다실바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맨유는 전반 18분 마티아스 옌센, 전반 30분 벤 미, 전반 35분 브라이언 음베우모에 연속 실점하며 침몰했다.

개막전에 교체로 뛰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선발로 나와 총 6개 슈팅을 기록했지만, 무득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은퇴한 뒤 단 한 번도 리그 정상에 서지 못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