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골드버그, '파친코' 이민진 작가 만나 "정말 대단" 응원

노민호 기자 2022. 8. 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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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버그 대사는 13일 트위터에 "정말 대단한 작가이자 멋있는 분인 이 작가의 만해문예대상 수상을 축하한다"는 글과 이 작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박 장관은 이 작가의 '파친코'에 대해 "최근 흥미롭게 읽은 책 중 하나"라며 "1910년대 일본으로 이주한 재일 한국인들의 4대에 걸친 스토리와 애환을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솔하게 표현한 게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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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한국 문화·역사 국제적 이해에 기여"
골드버그 "한미 파트너십 강점은 사람들"
이민진 작가(왼쪽)와 박진 외교부 장관. (박진 페이스북) ⓒ 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최근 '만해대상을 수상한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를 연이어 만나 축하인사를 전하고 응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13일 트위터에 "정말 대단한 작가이자 멋있는 분인 이 작가의 만해문예대상 수상을 축하한다"는 글과 이 작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는 당연한 결과"라며 "미국, 한국 및 전 세계에 한국계 미국인이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성장하는 우리 파트너십의 강점은 사람들로부터 비롯된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이 작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이 작가는 탁월한 문학적 재능을 발휘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 문화와 역사의 국제적 이해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민진 작가(왼쪽)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골드버그 트위터) ⓒ 뉴스1

이 작가는 장편소설 '파친코'를 통해 그간 관심이 적었던 재일조선인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데 대한 공로로 12일 제26회 만해대상 문예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가의 '파친코'는 4대에 걸친 재일교포 가족사를 다룬 소설로 2017년 출간됐다. '파친코'는 당시 전미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가 하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올해의 책 10'에도 포함됐다. 또 올해 초엔 애플TV가 제작한 동명의 드라마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박 장관은 이 작가의 '파친코'에 대해 "최근 흥미롭게 읽은 책 중 하나"라며 "1910년대 일본으로 이주한 재일 한국인들의 4대에 걸친 스토리와 애환을 전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솔하게 표현한 게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이 작가의 "다음 작품의 성공을 응원한다"고 적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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