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약점 알고 있다" 득점 신고한 토트넘 윙백, 자신감 표출

이규학 기자 2022. 8. 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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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주전 라이트백 리스 제임스에게 도전장을 건넸다.

세세뇽은 "나는 과거 풀럼에서 뛰면서 첼시를 싫어하는게 분명해졌다. 그래서 이 경기는 나에게 더 특별하다. 나는 제임스와 친한 친구다. 첼시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 첼시전 제임스와 경합이 많을 것이다. 나는 기회를 잡을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왼쪽 윙백 세세뇽과 첼시의 오른쪽 윙백 제임스는 포지션 상 많이 겹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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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첼시의 주전 라이트백 리스 제임스에게 도전장을 건넸다. 라이언 세세뇽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다.


토트넘 훗스퍼와 첼시는 14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초반 펼쳐질 런던 더비다. 두 팀은 모두 1라운드를 승리로 장식해 승점 3점을 획득한 상태다. 초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가오는 런던 더비에 온 힘을 쏟을 예정이다.


최근 전적을 살펴보면 토트넘은 첼시와 경기를 치를 때마다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12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치른 3경기도 모두 패배했다.


그럼에도 자신감을 갖고 있는 토트넘 선수가 있었다. 바로 세세뇽이었다. 지난 1라운드 선발로 나와 시즌 1호 골까지 올린 세세뇽은 다가오는 첼시전도 선발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바로 첼시의 제임스와의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세세뇽은 제임스의 약점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임스는 잉글랜드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꼽히는 선수로 최근 다년간 첼시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는 선수다.


세세뇽이 이런 제임스의 약점을 알고 있는 이유는 과거 유소년 시절을 함께 했기 때문이다. 세세뇽은 “나는 과거 풀럼에서 뛰면서 첼시를 싫어하는게 분명해졌다. 그래서 이 경기는 나에게 더 특별하다. 나는 제임스와 친한 친구다. 첼시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 첼시전 제임스와 경합이 많을 것이다. 나는 기회를 잡을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제임스의 약점을 알고 있다. 지금은 전부 얘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훌륭한 선수다.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좋은 업적을 쌓았다. 우리는 9살 때부터 서로를 상대해 왔다. 그의 위협을 무효로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왼쪽 윙백 세세뇽과 첼시의 오른쪽 윙백 제임스는 포지션 상 많이 겹칠 수밖에 없다. 지난 1라운드 토트넘의 시즌 첫 골을 터트린 세세뇽이 자신감을 갖고 제임스와 맞붙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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