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오늘도 '졸도' 우려 해명.."컨디션 좋아, 엑스터시(약 아님)"

2022. 8. 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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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공연 중 쓰러져 우려를 자아낸 가수 김장훈이 현재 컨디션을 전했다.

김장훈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심시키려고 그러는 게 아니고, 어제도 좋았고 오늘도 컨디션 너무 좋습니다. 어제 일은 진짜 초현실적인 상황이라 더 설명이 안 되고요. 오늘은 덜 흥분해서 도파민, 엔돌핀 이런 애들 자중시킬게요"란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은 끝나면 후유증이 좀 있을 듯. 너무 좋아. 빨리 9월 공연 준비함으로 허전함을 메워야죠. #김장훈 #김장훈콘서트 #오싹콘 #엑스터시(약 아님ㅎ)"란 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13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김장훈의 오싹콘' 공연 중 김장훈은 마지막 곡으로 '노래만 불렀지'를 부르다 갑자기 뒤로 넘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매체가 '김장훈, 공연 중 졸도'라는 내용으로 이 사건을 보도했고, 김장훈은 "졸도 아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무대에서만 일어나는 초현실적인 상태인지라 설명이 잘 안 될 거 같다"며 "마지막 곡 노래만 불렀지 때 한 20초? 누워있었는데 많이들 놀라셨을 거다. 누구는 '연출이다!' 누구는 '실신이다!' 하시던데 둘 다 아니다. 노래만 불렀지 때 가끔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건 제 생각인데, 사람의 정신적 쾌락과 에너지가 절정에 이르면 그런 호르몬이 나오는 듯 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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