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윤지, 할리우드 진출기→2세 준비 돌입 선언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할리우드 진출기를 공개한다.

15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월드 스타가 돼 돌아온 김윤지의 미국 진출기가 전격 공개된다.

김윤지는 지난 4월 미국 영화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선 김윤지의 다사다난 할리우드 진출기가 최초 공개된다. 그는 미국 진출을 위해 "오디션만 20번 이상 봤다"며 3년 전 오디션에 합격했음에도 비자 문제 때문에 미국 진출의 기회를 놓쳤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는다.

끝없는 노력 끝에 합류하게 된 이번 작품은 영화 '맨 인 블랙' '분노의 질주' 등을 연출한 F. 게리 그레이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고.

이뿐만 아니라 김윤지는 함께 촬영한 배우 중, 스페인 원작 드라마 '종이의 집' 도쿄 역의 배우 우르술라 코르베로와 절친이라고 밝힌다. 특히 MC 서장훈은 "도쿄 정말 팬입니다"라며 팬심을 드러낸다.

김윤지는 약 4개월간 이어진 타국 생활을 "우르술라 덕분에 버텼다"는 특별한 사연을 밝힌다. 우르술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늘어놓는 김윤지에게 남편 최우성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는데. 최우성을 서운케 한 김윤지와 우르술라의 특별한 사연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본격적인 2세 준비를 시작한다. 엽산까지 챙겨 먹으며 2세 준비를 해왔다는 김윤지. 갑작스러운 미국행으로 중단된 임신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겠다고 선언하자 한 번도 아들 부부에게 2세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않았던 시부모님은 "손주 얘기를 하고 싶어도 못 했다"고 함박웃음을 짓는다.

시부모님은 2세를 위해 뜬금없이 '천하장사' 이만기를 소환해 스튜디오 MC들을 어리둥절케 했는데. 과연 이상해, 김영임이 갑작스럽게 이만기를 소환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