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해서도 20일까지 군사훈련.."선박진입 금지"

황경주 입력 2022. 8. 14. 14:37 수정 2022. 8. 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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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 주변 군사 훈련에 이어 서해와 보하이해 일대에서도 군사 훈련을 예고했습니다.

다롄해사국은 14일 중국해사국 홈페이지에 15일 0시부터 20일 12시까지 서해(황해) 북부지역에서 군사 임무를 진행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또 다롄해사국은 다롄항 인근 보하이해 북부지역에서도 15일 오전 6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군사 임무를 수행한다며 선박 진입을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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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 주변 군사 훈련에 이어 서해와 보하이해 일대에서도 군사 훈련을 예고했습니다.

다롄해사국은 14일 중국해사국 홈페이지에 15일 0시부터 20일 12시까지 서해(황해) 북부지역에서 군사 임무를 진행한다고 공지했습니다.

해사국은 해당 해역 내 4개 지점을 적시하고 군사 임무 기간 내 이 해역으로 선박 진입을 금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당국은 군사 임무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좌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랴오닝성 다롄시와 산둥성 웨이하이시 사이 해역으로 확인됩니다.

또 다롄해사국은 다롄항 인근 보하이해 북부지역에서도 15일 오전 6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군사 임무를 수행한다며 선박 진입을 금지했습니다.

중국군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달 2∼3일)을 전후해 여러 해역에서 빈번하게 군사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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