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에서 차량 떠내려간 뒤 2명 실종.."차량만 발견"

조한필 2022. 8. 14. 14: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충남 부여 은산면 거전리 정고마을이 집중호우 여파로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뒤덮여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충남 부여군에 내린 집중호우 여파로 2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4분쯤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인근에서 봉고 트럭이 물길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씨(55)와 동승자 1명 등 2명이 실종됐다. 부여에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110.6㎜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차량이 물에 떠내려갈 거 같다는 운전자의 신고가 들어왔다”며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하천 다리 밑에서 차량만 발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220명과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하천 주변에서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부여 = 조한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