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긴급준설작업 지시 14일 고기교 주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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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 지시에 따라 14일 오전부터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하상의 긴급준설작업에 착수했다.
이 시장은 13일도 고기교 주변에서 주민, 시 공직자, 시의원 등과 수해복구작업을 하면서 고기교 주변 상태를 살피고 높아진 하상에 대한 즉각적인 준설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14일 오전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고기교 주변에 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남시도 동막천 준설에 적극 참여해 주면 좋겠다"며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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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 지시에 따라 14일 오전부터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하상의 긴급준설작업에 착수했다.
용인과 성남시의 경계에 있는 고기교 주변은 지난번 집중호우로 동막천이 범람하고, 하수가 역류해 다리와 주택과 상가 등이 침수된 곳이다.
이 시장은 13일도 고기교 주변에서 주민, 시 공직자, 시의원 등과 수해복구작업을 하면서 고기교 주변 상태를 살피고 높아진 하상에 대한 즉각적인 준설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조만간 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오고 있는 데 같은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하상 준설이 시급해 보이니 작업을 하고, 동막천 공동관리 책임이 있는 성남시도 함께 준설에 나설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14일 오전 신상진 성남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고기교 주변에 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남시도 동막천 준설에 적극 참여해 주면 좋겠다”며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13일 오후부터 동막천 수위가 조금 낮아짐에 따라 14일 아침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2대를 투입해 물길을 방해하는 토사와 폐목 등을 수거하는 등 준설에 나섰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9일, 10일 13일 등 고기교 수해현장을 세차례나 방문하고 복구상황을 살펴봤으며 서너곳을 돌며 복구작업을 지휘하고 직접 삽을 들고 흙더미와 쓰레기를 치우기도 했다.
/용인=변준성 기자(tcnews@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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