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명 사망 · 실종..부여서 2명 탄 트럭 떠내려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8일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시작된 이후 사망·실종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오전 11시 기준 잠정 집계를 보면 사망자는 14명, 실종자 6명으로 직전 집계보다 2명 늘었습니다.
추가 실종자는 오늘(14일) 새벽 1시 44분쯤 충남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인근에서 트럭에 타고 있던 2명이 물길에 휩쓸려 떠내려가면서 발생했습니다.
부여에는 오늘 오전 6시 기준 '8월 1시간 최다 강수량'인 110.6㎜가 쏟아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시작된 이후 사망·실종자가 20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오전 11시 기준 잠정 집계를 보면 사망자는 14명, 실종자 6명으로 직전 집계보다 2명 늘었습니다.
추가 실종자는 오늘(14일) 새벽 1시 44분쯤 충남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인근에서 트럭에 타고 있던 2명이 물길에 휩쓸려 떠내려가면서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차량이 물에 떠내려갈 거 같다는 운전자의 신고가 들어왔다"며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하천 다리 밑에서 차량만 발견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220명과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부여에는 오늘 오전 6시 기준 '8월 1시간 최다 강수량'인 110.6㎜가 쏟아졌습니다.
주택·상가 침수는 6천205건으로 이 가운데 서울 지역 피해가 2천296건 늘어난 5천749건에 이릅니다.
산사태는 229건 발생해 경기가 174건으로 가장 많고 이밖에 강원 38건, 서울 14건, 충북 2건, 충남 1건 등입니다.
남한산성 등 문화재 피해도 53건 발생했습니다.
주택 침수 등의 피해를 본 이재민은 서울, 경기를 중심으로 1천901명으로 이들 가운데 1천498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인형이 숨을 쉬나?”…자동차 절도범이 경찰 피해 숨은 곳
- 밤사이 충청에 시간당 100mm↑ 집중호우…피해 잇따라
- 공연 중 쓰러진 김장훈 “졸도 아냐…말로 표현할 수 없는 초현실적 상태”
- 명동 한복판에 범죄자 얼굴이? 승리 전광판 광고 논란
- “라인강마저”…유럽 '500년만의 최악의 가뭄'
- 산불 자원봉사 갔다가 '방화범' 누명…11개월 옥살이까지
- '그알' 제3산록교 추락 사망사건…전문가 “의식 없는 상태의 추락 지점과 사건 유사”
- 이준석 62분 작심비판…'윤핵관' 나열하고 대통령 직격
- 이재민 대피소 확진자 발생…방역 '비상'
- 동네빵집 바로 옆 프랜차이즈…500m 제한은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