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게임노트] 오타니, 26호포 쾅..LAA,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

박정현 기자 2022. 8. 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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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26호 홈런을 쳐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1회초를 실점 없이 막아낸 에인절스는 11회말 무사 2루에서 테일러 워드가 중견수 뒤를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려 5-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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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26호포를 쳐냈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26호 홈런을 쳐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53을 유지했다.

첫 타석은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기습 번트를 시도했지만, 아웃이 돼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3회에는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의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올라갔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8회에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 2-1에서 구원 투수 요안 두란의 4구째 시속 87.6마일(약 140.9㎞) 커브를 받아쳐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홈런을 만들었다. 타구 속도는 107마일(172㎞)로 발사각도 38도를 기록하며 비거리 399피트(121.6m)를 비행했다.

마지막 10회에는 1사 3루에서 고의4구를 얻어내 1루를 밟았다.

에인절스는 1회 선취점을 내줬다. 선발 투수 리드 뎃머스가 1사 후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0-1로 끌려갔다.

추가 실점은 5회였다. 안타와 4사구 2개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코레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0-2가 됐다. 위기가 계속됐으나 호세 미란다와 호르헤 폴랑코를 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벗어났다.

8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무사 1,3루에서 지오 어셸라에게 땅볼 타점을 허용해 0-3으로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8회말 에인절스가 첫 득점을 뽑아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가 솔로 홈런을 쳐 1-3으로 따라갔다.

에인절스가 9회 동점을 만들었다. 조 아델의 빗맞은 안타와 맥스 스태시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매그뉴리스 시에라가 2타점 3루타를 쳐 3-3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내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11회초를 실점 없이 막아낸 에인절스는 11회말 무사 2루에서 테일러 워드가 중견수 뒤를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터트려 5-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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